1. 인사말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설 막차 탑승한 김세무사 입니다. 4~5급 방황하다가 어제 이덱으로만 1급까지 거의 직행으로 와서 오늘 전설달았습니다. 카피덱이 아닌 제 독자적인 덱으로 전설을 달아서 더 기쁘네요.

이 덱의 컨셉은 모든직업을 상대로 무난하게 굴러가는 덱을 구상하다가 만들게 된 덱입니다. 우선 컨트롤덱 상대로는 로데브 실바나스 박봄 넵튤 알아키르 라인까지 빵빵한 전설라인으로 승부할수있고, 위니상대로는 다대일교환이 가능한 폭풍도끼 한장을 기용한것이 이덱의 특징입니다.

2. 덱설명

 우선 간좀이 한마린데 원래 두마리였다가 컨트롤덱 상대로 좀 힘이 빠지는거 같아서 폭풍도끼를 기용했는데 후반에 부족한 딜을 즉시 매꿀수 있고(물론 명치가 털리지만) 위니전에는 일대다 교환이 가능해서 넣어봤습니다.(장의사 너프되면 더 꿀카드가 될걸로 예상됨)

나이사를 요즘 역카운터 치는덱이 많다보니(이세라 켈투자드 등) 패말림의 원인이되어 과감히 빼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손에 노는 카드가 줄어드니 필드전에 힘이 붙는걸 느꼈습니다. 존스와 수액도 같은이유에서 제외했습니다.

노움발명가는 덱에 후반에 힘을쓰는 카드들이 많다보니 비룡보다 살짝 템포를 당기기위해 기용했습니다.

벌목기한장을 추가했습니다. 덱에 후반 지향형 챔프가 많고 필드전에 좀더 힘을 쓰기위해 벌목기로 교체했습니다.죽어도 찌꺼기가 남기때문에 필드유지력을 높일수있고 카드소모도 줄일수 있기때문에 교체했습니다.

이 노움발명가 자리가 유동적이라 랭크 흐름에 따라 여러카드로 바꿔가며 사용중입니다.

야수정령은 동시에 잡히면 패말림의 원인이 되고 과부하가 부담되기때문에 한장만 기용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넵튤론은 최근에 빠지는덱이 많이 보였는데 요즘 나이사를 빼는 덱들도 보이고, 초반에 대응할 수 있게 덱에 다운그레이드한 카드들이 있어서 후반을 담당하기 위해 넣었습니다. 사제 전사 드루전등 치열한 판에서 확실히 힘을 붙여줘서 케리한 판이 많았습니다. 나이사맞는게 부담되기때문에 7코에 칼로 나가기보다 9코이후에 되도록 나가는걸 추천합니다. 성기사 신축느낌으로 사용해주는게 좋습니다.

실바나스는 제압기나 강제교환을 강요하는 카드라서 필드전에 상대방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실바나스 존재 여부때문에 다른카드들이 활약할 기회도 더 많이 제공됨을 느꼈습니다.

로데브는 원래 위액두장이였는데 요즘 흑기사가 종종보여서 도발하수인 저격이 잦아져서 대신 기용해봤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우선 필드에 주문을 억제하면서 하수인이 깔리기 때문에 주술사가 사용해도 정말 좋은카드인거 같습니다. 냥꾼전에 1턴쌈 될때가 많은데 개풀 살상 억제용으로 사용될수도있고, 드루 피니쉬턴도 늦춰주기도 하고 이래저래 필드 유지력을 키울수 있는 하수인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이 덱의 운영법은 역시 필드장악에 주안점을두고 플레이하시면됩니다. 후반에 무거운카드들이 많기때문에 기존의 클렉식 주술사들덱에서 카운터 카드나 비룡같은 카드를 좀더 가볍게 했기때문에 초반싸움도 무난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것이 이덱의 장점입니다. 특히 폭풍도끼가 초반에잡히고 저코 하수인도깔아주면 필드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3. 멀리건

직업별 공략을 쓰고싶지만 너무 상황이 여러가지라서 멀리건을 기본적으로 하는법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멀리건하실때 기본적으로 하수인은 3코이하만 잡아주시고, 주문은 1코이하로 잡아주시면되겠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

주술사는 주문이지만 하수인속성의 주문이 있고 하수인이지만 주문속성인 하수인이 있습니다.

주문이지만 하수인성격인 카드는 야수정령이 있구요, 하수인이지만 주문성격인것은 불꽃토템과 마나해일토템이 있습니다.

즉 야수정령은 3코주문이지만 하수인성격이기때문에 잡고 가셔도되고 불꽃토템은 2코지만 주문성격이기때문에 잡으시면 안됩니다. 마나해일토템도 마찬가지~ 단 불꽃토템의 경우 1 2코짜리 하수인과 같이 잡혔을경우에는 들고가십시오. 또는 전반적으로 템포가 느린직업군 상대로는 들고가셔도 됩니다.

또한 폭풍도끼는 나오면 들고가십시오. 후반보다는 초반에 쓸모있는 무기이기 때문에 초반에 들고가시는게 좋습니다.

번개폭풍같은 경우 고민스러우실수 있는데 왠만하면 교체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필드지고있는상황에서 위니상대로 번개폭풍은 별의미가 없습니다.

 하수인위주로 잡아주시고, 성기사 같은경우는 신병풀기가 부담될수 있기 때문에 첫패 상황에 따라 들고 가실수도 있습니다. 또한 드루이드 같은경우 정자가 부담될수있기때문에 사술을 패상황에 따라 들고 가시는걸 고려하실수도 있습니다.

4. 마치며

맨날 전설덱 카피해도 못가던 전설을 제가 고안한 덱으로 달아서 정말 감개가 무량합니다. 술사 요즘 힘들다 하는데 많은 술사 유저분들도 힘내서 전설 꼭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댓글로 달아주십시오~

심심해서 돌리던 정령왕덱에서 첫손패에 잡힌3정령왕 짤로 마무리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