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코치가 근래에 랭크에서 사용하는 미라클 드루이드 덱입니다.

가젯잔이 들어간 덱이 그렇듯이 굉장한 드로우능력을 보이지만 역시나 난이도가 꽤 있는 덱입니다.

원래도 엄청나게 느리게 플레이하는 코치이지만

게임 중간중간 난이도가 있는 덱이라고 하면서 턴마다 마나 소비에 신중을 기하면서 플레이 합니다.

(카드가 많이 들어가는 턴에는 실수도 꽤 합니다.. 주문 도적과 똑같은 메커니즘이라 보시면 됨)

전에는 야생의 힘을 한장 썼으나 후반을 가면 덱 파워가 갑자기 떨어진다 느꼈는지 라그와 로데브를 넣었습니다.

(야힘 말고 또 하나 빠진 카드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저코 카드였습니다.)

도발이 하나도 없는 특이한 덱인데 냥꾼과 어그로 덱에 생각보다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원래도 판 사이사이에 이것저것 토론을 하는 코치인데 시청자들이 평소보다 더 질문도 많고 해서인지 설명을 꽤 구체적으로 합니다.

몇가지 적으면 일단 리로이 그밟의 가치가 대폭 감소한 이 시점에 하수인이 보드에 전혀 깔리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의 딜을 넣을 수 있는 직업은 이제 드루이드 이며

(자군 야포 정자 야포 22딜 보다는 할퀴기나 달빛 섬광을 염두에 두고 16-18딜까지 뽑는다고 설명하더군요.)

동전이나 정신자극, 달빛섬광이 손에 있는 상태에서 가젯잔이 나가면 상상을 초월하는 드로우까지 가능하기때문에

미라클이라는 말은 이제 드루이드에게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7코 지식 정령은 어그로덱 상대의 경우,

성기사의 왕의 수호자같이 힐의 용도만이 있는 하수인이라고 생각하는게 낫다고 했고

케른이나 실바의 경우, 둘을 동시에 쓰면 모르겠는데 하나만 쓰는것은 덱에서 침묵을 대놓고 맞을 만한 것이

그 하수인 뿐이라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티처나 가젯잔의 경우에는 침묵보다는 당장 없애버릴려고 스펠을 동원하기 때문에

침묵이 빠지는 일이 상당히 적다는 것이 코치의 입장입니다.

그 외 컨트롤 덱과 어그로덱간에 게임을 풀어가는 방식도 꽤 공을 들여 설명하다가 방송이 터져 버렸네요.

(어그로덱에 가젯잔으로 5-6장 드로우하려고 카드 아끼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골자)

어쨋든 재미있는 덱이고 약간 덱들이 정체되는 듯이 보이는 시점에서 신선한 덱이라 생각되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