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모드 다른모드보다 맥스나가 어렵다는 분이 계셔서 팁을 드리고자 추천카드 목록을 올려봅니다.

엘프궁수나 기술자가 분명 좋은 카드인것은 맞습니다. 허나 나머지 28장은 어떻게할지 고민되기 마련입니다.

첫번째로 일단 맥스나의 영웅능력인 '상대편의 무작위 하수인 둘을 손으로 돌려보낸다'

를 알아두어야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자신의 매 턴 시작시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이 능력의 맹점을 이용해야 맥스나를 클리어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많은분들이 아시는 엘프궁수나 기술자를 포함하여 이 능력의 맹점은 '전투의 함성' 카드입니다.

낼때마다 능력을 발휘하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하면 한층 더 쉬운 공략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로는 허나 초기 시도에서 많이 간과하는것은 손으로 돌아오는 카드를 주체하지 못하여 카드를 내는대로 돌아오고 막상 가진 10장중에 낼 카드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낮은코스트 카드'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로 맥스나가 내는 카드들입니다.

대부분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섵불리 죽이기 까다로운 카드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초기부터 필드에 나와있는 1/2거미 두마리만 정리하는데도 3~4턴까지 가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수인은 대략적으로

1/2거미(죽음의메아리: 1/1거미 두마리소환)

0/2네루비안알(죽음의메아리: 4/4네루비안소환)

2/2망령 (은신. 턴마다 1/1얻음)

2/2광포한늑대우두머리(양옆공격력1)

5/5네루비안(죽음의메아리:자기 무작위하수인을 손으로돌려보냄)

3/5살점골렘(도발. 죽메:1/2도발수액소환)

4/6기사 (영웅능력의 대상이 되지않음)

8/8바다거인

주문

상대의 하수인을 처치합니다

상대의 하수인을 주인의손으로 돌려보냅니다

정도가 있겠네요.

카드 구성을 보니 몇몇 카드가 떠오릅니다. 갓빼미 한마리쯤은 키우시잖아요? 라던가.

요점정리는 이제 이정도로 하고, 카드를 추천해드림과 동시에 시간 흐름에 따른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부터~4턴까지. 이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덱을 구성할때의 최고의카드. 필수로 넣으실 카드는

'엘프 궁수' (전투의함성: 피해1)

'부두교 의술사' (전투의함성: 생명력2회복)

'무쇠부리 올빼미' (전투의함성: 하수인침묵)

'정신지배 기술자'

위 카드들이 초기 대처의 핵심입니다.

시작하고 위카드들이 하나도 없는 드로우가 나온다면 재시작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상대의 필드에 이미 1/2거미가 두마리 깔려있기 때문에 이걸 정리하기도 전에 하수인들이 마구마구 깔리기 때문에 엘프궁수와 무쇠부리 올빼미로 일단 하수인을 한둘씩이라도 줄여주시면서 플레이 해야합니다. 거미의 공격력이 1밖에 되지 않고 죽이면 바로 1/1 거미가 두마리가 나와서 총 공격력이 2가 되는 셈이기에 필드를 클리어하지 못할 것이라면 다른 공격적인 하수인을 바로 처리해주시는 것이 낫습니다.

2/2 은신망령같은경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턴이 오자마자 바로 공격을 수행하기 때문에 실제로 저 사기적인 능력을 걱정하지는 않으셔도됩니다. 처음보고 뭐 이런게 다있어! 라고 외쳤으나 무조건 공격을 하는걸로 인공지능이 설정된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턴이 두세번 지나버리면 이미 4/4 5/5가 되버리니 스펠을 아끼지말고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심하셔야할 점은 상대 하수인이 많이 깔린다고 정배기술자를 너무 믿거나 카드가 손에 들어온다고 전투의함성만을 믿고 플레이 하시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1~2턴에 엘프궁수와 올빼미로 카드를 회수하고 3턴에 정배기술자를 사용하면 맥스나의 영웅능력 때문에 모든 하수인이 손으로 돌아와버리기 때문에 이미 7~8장의 카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가 증발하기시작하면 겉잡을수 없게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중간에 뺏은 하수인이나 전투의 함성이 없는 카드들은 하수인을 공격해서 같이 죽게하던지 하여 소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4턴부터 튀어나오는 네루비안같은경우는 5/5라는 강력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낮은 코스트로만 대처할 수 없습니다.

산악거인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기적인 코스트로 필드에 깔려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돌진카드나 주문카드들이 필요합니다. 이도 역시 코스트가 낮은편이 좋기때문에, 좋은 주문과 영웅능력을 보유한 마법사같은 영웅이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환영복제는 초기에 사용할시 당연히 손으로 돌아와버리지만, 다시 낼때의 하수인 코스트는 0입니다. 필요할때 필드를 채우고 싶을때 사용해주면 됩니다.

4~8턴

슬슬 필드싸움이 격렬해집니다. 그래도 상대 하수인들이 아직 정리되시지는 않았을겁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수인을 필드에 잔뜩 소환할 시기입니다. 이미 영웅의체력은 20이면 많을정도로 영웅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필드클리어를 최우선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하여 광역카드들이나 코스트가 낮지만 효율좋은 카드들이 들어가야합니다.

산악거인/바다거인을 내기 좋은 조건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준비하시면 요긴하게 쓰실것이며, 돌진계열 카드들도 좋은 쓰임새를 보여줍니다. 신비한 폭발, 불기둥등으로 광역딜을 하거나, 냉기돌풍 눈보라등으로 상대의 핵심 하수인을 얼려서 다음턴을 노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 가지고있던 엘프궁수나 올빼미를 계속 쓰셔도 좋지만 아끼기만 하지 말고 상급카드로 바꿔내기 시작해야 네루비안이나 살점골렘등을 수월하게 죽일수 있습니다. 한턴이라도 놔두게되면 영웅 체력을 관리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특히 뺏은 카드들은 죽음의 메아리등으로 손을 돌아와봐야 다시 낼때의 이점이 없기 때문에 바로바로 소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소모하는 카드만을 넣는다면 나중에 마무리 해줄 카드가 없어지므로, 흑기사나 은빛십자군 부대장등을 넣어서 재사용할수있는 중간코스트 카드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9턴이후

적어도 10턴이 될때까지 필드 클리어를 해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까지 와놓고 실패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손에 카드도 많을만한 조건이고, 필드클리어 위주로 했다면 이 불공평한 대전도 질수 없는 시기입니다.

나오는 카드들을 처리하실만큼 필드를 채우시고 남은 주문을 쓰시면서 여유있게 본체를 딜해주세요.

요악하자면

전투의함성

낮은 코스트

초중급코스트의 주문과 돌진, 전투의함성 카드

광역주문

필드클리어

이정도를 염두해두고 덱을 짜시고.

초반에 이득볼수있는 전투의함성카드를 활용

중반에 필드 유지력이 좋은(단순히 체력이 아닌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전투의함성등) 카드로 필드 장악

후반에 필드 클리어를 해주며 상대가 내는 카드를 그 턴에 모두 처리 할 수 있는 카드와 필드 보유

요약으로 잘 안되면 초반 설명을 정독하시는 것을 추천.

마치며

물론 이런 덱이라고 매번 이길수 있을정도로 대전이 공평하지는 않습니다. 안그래도 운이 많이 따르는 게임이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시고 실패할때마다 그 이유를 운에만 전가시키지 않고 상대를 냉철히 분석하시면 맥스나뿐만아니라 낙스라마스 남은 지구들과 랭크대전도 더욱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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