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귀하는 구닌입니다 흑흑

현재 20등급에서 10등급까지 2패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원래 짝기를 돌리고 있었는데 너프먹고 짝기 돌릴방법을 찾다가

"해골마"가 눈에 띄어서 넣었더니 승률이 매우 좋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해골마는 5/5(5코 도발)+왕축(4코)의 값을 갖는 너프후에도 약간의 오버밸류 하수인이고,

짝기 특성상 해골마의 버프를 활용못하는 경우가 없기에 상당히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휴가때 가볍게 하는 마음에 제가 덱 시뮬을 안돌려서 인증할 방법이 없네요,

일단 "긴급소집"의 너프 이후로 짝기는 더 이상 어그로처럼 굴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신병으로 템포를 잡는 컨덱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유리기사"의 활용과 생존을 위해 넣은 "싸늘칼날 용사"가 여러모로 시너지가 좋아서 두장을 기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승률을 상당히 많이 올려주었습니다.

또한 같은 필드점유덱에 맞서기 위해 "바다거인" 한장을 채용했는데 후반 뒷심으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카드였습니다.

대놓고 명치만 까는 템포덱은 "신의축복"을 보고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마 예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컨덱 전에서도 "발아니르"가 뒷심+명치압박의 역할을 잘 수행해서 이기는 것 같습니다.+싸늘칼날 용사와 연계되는 힐

"어두운 신념"으로 초반에는 지룡을 자르거나 신병을 뽑고 남는 마나에 템포를 올리고

후반에는 제압기로 사용이 가능하여 유동적인 대처가 좋습니다.

"진은검"은 발아니르 덕분에 꼭 하수인을 자르는게 아니라 힐+명치 압박 등으로 쓸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단검 곡예사"는 2코 하수인중에 필드를 까는 덱과 가장 궁합이 좋아서 여러 수정안끝에 기용하게 되었습니다.

"수정 사자"는 6코 하수인이지만 6코 템포에 나올지언정 6코로 나오지 않는 오버벨류 하수인이라 기용합니다.

컨덱의 핵심은 결국 같은 코스트에 작지만 이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해골마, 수정 사자 같은 소소한 이득을 보는 하수인도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발아니르"를 최대한 원하는 하수인에 버프를 넣을 수 있게 핸드를 터는 것도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요즘 하스는 옛날과 다르게 아래에서도 티어덱을 보기가 쉬운데 물론 실력의 차이가 있겠지만 상대방법을 적겠습니다.

흑마(어떤 흑이던)

필드를 압박하되 광역기만 조심하면 됩니다. 무기로 명치를 강하게 압박하면 산거, 비룡 때문에 무리하게 드로우를 땡긴 흑마는 필드딜을 견디지 못합니다.

템법

싸늘칼날 용사를 그냥 던지기보다는 최소한 1/3지룡을 자르는 등 2대1 또는 상대 영능으로 템포를 꼬이게 하는 1.5대 1 교환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게임의 속도를 늦추다 보면 진은검 힐, 리치왕의 죽음의 고리, 신의 축복등으로 상대의 명치 플랜을 어그러뜨리면서 이기게 됩니다.

토큰드루

초반에는 필드를 잡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되 중후반에는 약한 하수인 개체들은 과감히 버려 0대3 구도를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 드루이드의 속삭이는 위습과 퍼져가는 역병의 위력이 반감됩니다.

빅드루(퀘드루, 도발드루)

필드를 강하게 압박하면 광역기가 휘둘밖에 없는 드루는 정리를 못하고 맞아 죽습니다.

홀기

원래 짝기가 더 쌨습니다.

사제

필드압박으로 암흑의 환영으로 정분을 못뽑게 하면 끔살당할 일이 없고 필드싸움으로 이깁니다만 절규각을 보지 않고 필드에 신병을 많이 남기면 드로우가 꼬이기 때문에 7코 이후에는 신병을 많이 남기지 않습니다.

냥꾼

초반을 달리는 냥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멀리건을 중반부터 힘을 실을 수 있게 잡고갑니다. 신병으로 괜히 명치치다 "떠도는 괴물"로 역으로 명치딜이 누적되면 명치압박이 크기 때문에 상대 덫에 완벽히 대응이 가능할때 덫을 해체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하스하면서 글쓰느라 내용이 빈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빠진 직업은 추후에 채우겠습니다.

그래도 짝기가 완전 멸망 수준은 아니고 짝술보다 후반이 강하다는 점에서 저는 짝기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