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확팩 나오기 전부터 오직 도적으로만 플레이해온 유저입니다.

지금 메타가 대노루시대고 그 뒤로 성기사와 사제가 빈도가 높은데

확실히 도적이 약한 직업인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ㅠㅠ

하지만 어그로드루,위니멀록기사를 제외한 저 메타덱들 상대로

중반에 가젯잔을 통한 사기를쳐서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고있다는게 위로?가 되겠네요.

해적전사가 많이 줄었기에 초반에 도적이 명치가 거덜나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는 판은 확팩이후로는

별로 없던것 같습니다.

다만 여전히 꾸준한 진퇴술사는 칼같은 가젯잔사기가 없다면 많이 힘들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덱 설명을 간략하게 드리자면 구성은 이전 미라클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조금 다른카드들이라면

이렇게 4장정도가 되겠네요.

한장씩 채용이유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림자밟기:신확장팩 나오기 전이라면 거들떠도 안볼 카드였지만, 신확팩이 나오고 중후반 뒷심이 전체적으로 강해짐에 따라 암살꽃이 더욱 소중해졌습니다. 또한 죽기 발리라와 연계하는 플레이도 다채롭게 가능합니다.죽기 발리라와 연계하면 암살꽃의 우려먹기,황천,죽기안두인 등 광역기각이다 싶을때 비전거인 저장, 정 할게없을때

자릴-세라진 부활연계용이라던지 활용도가 매우 늘었습니다.

활용장면이 정말 상상치도 못하게 나올때가 많아서, 직접 써보시면 더 잘 느껴지실것 같습니다!

혼절시키기:신확장팩 이전에는 취향을 많이 타는 카드였다면 지금은 정말 필수라고 느껴집니다.

미라클도적 직업특성상 한타임을 넘기는게 소중할때가 많은데 혼절시키기는 그 역활을 완벽하게 도와줍니다.

수비적으로 쓸뿐만 아니라 후반에 킬각잴때도 강력한 도발하수인을 무력화시키기에 좋습니다.

혼절ㅡ암살꽃이면 거의 모든 도발벽을 완벽하게 뚫어낼수 있습니다.

독한 마음의 자릴:늘 도적유저들 사이에서 평가가 많이 갈리는 카드였는데, 저도 이카드는 전적으로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도적의 부족한 4코라인과 두장의 보조카드를 준다는 점에서 채용하였습니다.

자릴은 길게 말할거없이 취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ㅎ;

환영자객 발리라:이번 신확장팩의 도적 죽음의기사 카드입니다.분명히 아직 연구가 덜되었고,

타 직업에 비하면 도적이 현재 마이너하기 때문에 별로 뜨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신카드 평가때부터

유니크한 영웅능력덕에 눈여겨볼수밖에 없었고, 신확장팩 나오자마자 황금카드로 만들었습니다.

직접 미라클덱에 넣고 플레이해본 결과, 전에 사용하시던 미라클도적에 넣어도 아무무리없이 잘 돌아간다고

느꼈습니다. 도적의 살짝 애매했던 후반을 더욱 든든하게 보조해주고, 나올 타이밍만 잘 잡으신다면

매우 불리한 필드도 죽음의 그림자와 연계해서 뚫어내는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저는 이카드를

고평가하고 싶습니다.

한장한장 연계가 날카로운 도적에게 있어서 +1 활용이라는점은 매우 큰 어드밴티지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멀리건&플레이방식

최우선 멀리건은 이순서로 가져가시면 될거같습니다.

물론 상대직업마다 유동적으로 가져가셔야 하고 퀘전,비취드루,사제상대로는  한장 가져가시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저 직업들과의 매치는 빠른 가젯잔사기를 칠수있는가 없는가로 승패가 갈리기에,

괜히 집어넣었다가 나오지않게되면 덱만 보면서 애타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술사,어그로드루 상대로는 이 세장을 잡고가시는게 좋습니다.

술사는 4턴쯤되면 필드가 많이 밀리실텐데 그때 한번 푸셔서 진화각 블러드각 피할수있고,

드루는 5턴 살움마각 무난하게 넘어갈수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1턴은 왠만해서는 칼잡이 강도가 나가는게 베스트입니다.필드 플레이를 함과 동시에 덱압축-1,핸드+1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 플레이 각이 아니면 칼잡이강도가 나가는게 좋아요.

(물론 손패찐이라면.....진짜 답없어요,거기다 선공이면...그냥 그판은 맘편하게 하시는게..ㅠㅠ)

*아 그리고 도적 처음하시는분들이 종종 1코에  환상을 쓰는 플레이를 하시는데, 저는 정말

비추천드리고싶습니다. 저는 환상말고 쓸게 없어도 왠만해서는 안쓰고 넘기는 편입니다.

환상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필드 상황에 맞는 카드를 가져오는게 베스트인데(물론 그 카드를 찾는게 쉽지는 않지만)

1코에 써버리면 가젯잔연계,알맞은 카드선택 두가지를 포기하게 되기에 저는 아끼시는 플레이를 추천드립니다.

그 후에 2~3턴은 들로 어느정도 정리를 해주시고,

(너무 무조건적으로 정리해야 할 압박을 느끼실필요는 없습니다.후속 연계될만큼은 손에 가지고계시는게 좋습니다.)

4~5턴로 밑바탕을 적절하게 까실수 있으면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플레이가 가능하면 가장 좋다는것일뿐, 더 중요한 플레이가 있으면 그걸 하시는게 좋습니다.)

6~8턴가젯잔으로 모아온 핸드의 주문들을 돌리시면서 패를 순환시켜주셔야 합니다.

가젯잔이 나간턴에 최대한 덱을 많이 순환시킨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좋으며 그 다음턴에 플레이할 카드들

(비전거인,암살꽃,발리라)를 찾아주시면 좋습니다.

*쓰실때 사소한 팁이지만, 아마 가젯잔을 내시고 대부분은 오른쪽에서 주문이 드로우되길 믿으시면서

하시는 판이 많으실겁니다. 그럴때 순서에 대해서 추천드리자면,가젯잔을 낸 후 주문 사용 우선순위는

들을 먼저 사용하셔서 마나를 1~3코까지 채우신 후 드로우에서 오는 주문들을 확인합니다.

그 후

들이 있고 운좋게 까지 있다면

선 후 저중에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걸 먼저 쓰시는 경우는 필드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갖고있는 카드들로는 답이 안보일때 사용합니다.

이거 괜히 중간에 어중간하게 쓰셨다가는,,,핸드 터지는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날거에요. 다 달린 후에

1코~2코 여분의 마나 남을때 핸드가 안터지겠다 하면 그때 마지막으로 한번더 드로우보는 용도로 저는 사용합니다.

후반부:로 무난하게 변신하셨다면 정말 좋은 상황이고 비등비등하다면

마지막 뒷심인 로 비비셔야 합니다. 도적의 마지막 강한 타이밍은 0코가 된

비거 두장이 암살꽃과 함께 압박하는 때인데, 이게 생각보다 쌥니다. 광역기 없다면 왠만해서는 필드역전이

되실거에요.

변신하셨다면 비전거인 한장을 내보내고 로 하나 더 내보내서 두턴에 걸쳐 4마리 내보내는 수도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스인벤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 나름 열심히 쓴다고 쓴 글이지만 글이 길어지고 가독성이 떨어진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ㅠㅠ

이번 달에 전설등급 달고 다듬어서 다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ㅎㅎ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도적을 좋아하시고 의견 공유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눈꽃#32559로 친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