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이 나옴에 따라

죽음의 기사인 리치 여왕 제이나 카드를 이용한 덱을 연구하던 중

승률이 괜찮은 덱이 있어 공유 하고자 합니다.

덱 시뮬레이팅 게시판에 업로드 후 많은 추천과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수정과 테스트를 거친 결과 덱이 초기보다 상당히 안정화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죽음의 기사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용족과 정령의 시너지를 이용해 필드싸움을 가져가는 것이 특징인 덱입니다.

EDM덱이라고 이름 붙여 보았습니다.

첫 번째

[재미있습니다]

확장팩 전설 카드들을 이용했으며, 무수한 발견 카드들로 인해

매번 새롭고 유동적으로 느껴지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변수가 상당히 많은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덱 자체의 파워도 막강하여

발견에 의존하는 사행성 짙은 플레이는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덱으로 상당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며

상당히 강한 후반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두 번째

[용족과 정령, 그리고 주문을 바탕으로 필드싸움에 강한 덱입니다]

통념적으로 마법사 덱의 경우 필드를 내어주더라도

주문을 이용하여 변수를 만들어 내는 덱이 주류였습니다.

하지만 용족과 정령의 고성능 하수인을 바탕으로 필드싸움을 가져가고

마법사의 효율적인 주문을 이용해 상대 필드를 정리하는 이기적인 싸움으로

필드를 장악하여 승리하는 방식의 운영을 시도하고자 하였습니다.

용족을 발견하고 패로 가져오는 카드를 다수 채용함으로서

용족 시너지를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된 용족 카드들로 인해 용덱의 성능이

필드를 강하게 압박할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까다로운 연계 방식으로 인해 사용되지 않았던

패와 필드가 심하게 꼬일 확률이 높은 정령 하수인들은 배제한 후

필드싸움에 기여가 가능한 정령들만 채용하여

하수인 간의 연계 없이 독자적으로 사용하여도

중후반 모두 강력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 필드는 이겨도 명치가 먼저 터지는 상황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죽음의 기사 카드를 사용하게 되기 전 까지

명치보호에 특히 힘을 쏟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패수급이 원활한 덱입니다]

보통 마법사 덱과 달리 드로우카드인 신비한 지능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과도하게 드로우를 땡겨 덱을 말릴 이유도 없을 뿐더러

발견 카드와 패수급 카드를 다수 채용하였기 때문에

손패가 마르기 쉽지 않으며

평균 코스트 4점대의 미드레인지 덱이기 때문에

패를 빠르게 털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멀리건으로 추천드리는 카드입니다.

한 눈에 알 수 있듯 초반부터 휘어잡는 카드들이 아닌

초반을 안정적으로 버티는 카드들입니다.

이 덱의 단점인 초반 압박에 취약하다는 점을 상쇄시키고자 하는 것이며

4코스트까지 필드와 명치가 압도적으로 밀리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버티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EDM덱은 명치보호에 관심을 매우 기울여야 합니다.

혼합물 전문가의 경우 1코스트 하수인으로 매우 적합한데

2/2 라는 스탯은 초반 하수인 교환에서 유리하며

마법사의 영웅능력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또한 어그로덱과의 초반 싸움에서 터지는 명치를

생명력 회복으로 버틸 수 있게 해 줍니다.

극초반을 위시한 어그로덱을 상대하는 경우 멀리건에 화산물약을 집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그로덱과의 경기에서는 화산물약 각을 얼마나 잘 보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드들은 2코스트가 남았는데 할 게 없을 때 적절히 이용하시면 됩니다.

상대방의 덱과 현재의 상황을 세심하게 보신 후

도움이 되는 카드를 실력으로 뽑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알렉스트라자를 뽑는것이 무조건 1순위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는 용족 하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사의 어떤 덱에도 포함되는 매우 중요한 카드입니다.

초중반 상대의 하수인을 즉시 제거해야 할 때도 사용되며

중후반 상대 주요 하수인이나 영웅을 한 턴간 빙결시켜

시간을 벌어야 할 상황에 매우 큰 도움이 되는 카드입니다.

마법사 제압기 3종 세트입니다.

이 세 주문들로 인하여 상대가

강력한 하수인으로 게임을 뒤집는 것을 막아줍니다.

현재 죽음의 기사 우서를 비롯하여 무기로 사기치는 덱들이 존재하여

수액을 한 장 정도 넣게 되었습니다. 꼭 핵심 무기를 끊어 주세요.

어그로덱에 취약한 EDM덱의 명치 보호에 많은 도움을 주는 카드입니다.

바위수호병의 경우 명치를 보호하는 패수급을 원활히 해 주며

잿멍울의 경우에는 정령 종족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발 하수인들을 푸른비늘전사와 연계할 경우 매우 강력하게 필드를 압박하여

상대의 주요 제압기나 하수인을 소모시키거나 게임을 터뜨릴 확률이 높습니다.

덱에 수없이 포함과 제외를 반복하며 많은 고민을 하게 한 카드입니다.

결론은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코스트를 대체할 마땅한 카드가 없을 뿐더러

전투의 함성 효과가 필드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체력이 2 이하인 하수인을 제거하며 나갈 수 있고

체력이 3 이상인 하수인을 꼭 즉시 제거해야 할 경우

영웅능력이나 주문과 함께 연계하여 바로 끊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드 스노우볼링에 상당히 큰 기여를 하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확장팩 사기카드로 손꼽히는 카드들입니다.

EDM덱을 만들게 된 이유일 정도로 핵심 하수인들입니다.

필드에 아군 하수인이 존재 할 경우

푸른비늘혈족전사를 낸 후 한 턴만 지나게 되어도

8/5에 필적하는 가치를 지니게 되고

살아있는 턴이 늘어난다면 필드는 기하급수적으로 유리해지게 됩니다.

상술하였듯이 도발 하수인과 연계할 경우 상대의 제압기나 주요 하수인을

소모시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해골비룡의 경우 6코스트 6/5의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죽음의 메아리 능력으로 손에 용족을 무작위로 추가합니다.

용족 카드 중에는 꽝 카드가 거의 없는 편인데

어떤 카드가 들어와도 밥값 혹은 그 이상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번 확장팩 사기카드 중 하나입니다.

명치보호를 위한 버티기

혹은 유리한 필드를 굳히기

그 어떤 상황에도 좋은 카드입니다.

한 장 정도 넣는다면 부담이 되지 않고

중요한 상황에서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운고로 확장팩에서 추가된 고효율 카드입니다.

마찬가지로 한 장 정도 채용한다면

중후반 상대에게 필드가 밀리거나 명치가 위험할 경우

도발과 함께 필드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어그로덱을 상대로 후반까지 필드가 밀릴 경우

큰 역할을 해주는 카드입니다.

이 덱의 핵심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의존도는 높지 않는 카드입니다.

주요 역할은 죽음의 기사 카드와 연계를 통한

영웅능력으로 전설카드 수급과 동시에 물의정령 소환

그리고 상대방의 주요 제압기나 하수인을 소모시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보통의 상황에서는

죽음의 기사 카드 이후에 영웅능력과 함께 연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확장팩의 주인공입니다.

스탯도 준수하며 도발 능력치를 이용하여 명치보호에도 적합하고

고효율의 카드를 수급하게 해 줍니다.

하수인 비중이 높은 덱인 만큼 사자의 군대와도 적절하게 어울리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주문이나 죽음의 기사 카드가 아직 드랍되지 않았을 경우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고의 비룡보다 못한 카드로 평가를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정력 종족값을 이용하여 죽음의 기사 카드와 연계하게 된다면

필드정리와 더불어 매 턴 폭발적인 힐링을 가능하게 해 주는 카드입니다.

큰 변수를 만들어 줄 수 있지만

낼 수 있는 상황이 한정적이며 높은 코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슈팅덱에서 주로 채용되는 카드입니다.

깜짝킬각을 만들거나 명치에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EDM덱과 좋은 시너지를 내지만

용족 발견 카드에서 높은 확률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정령값을 통한 생명력 흡수

지속적인 손패 보충

필드 싸움에 도움

EDM덱과 어울리는 장점이 많은 카드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카드를 내는 것이 이득인 상황이 많고

파이로스를 낼 타이밍을 잡을만큼

코스트가 여유로운 덱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과감하게 빼게 되었습니다.

손패가 모자라지 않은 덱인만큼 황혼의 비룡도 사용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모자라지 않은 것과 넉넉한 것의 차이를 느끼고

제외하게 된 카드입니다.

잘 쓰이지 않는 카드이지만 초반 필드싸움에 도움이 되고

바닐라스탯을 지니고 있으며 깨알같은 주문면역효과가 있어

쓰던 카드이지만 다른 대체카드가 많아 제외하였습니다.

초반에 힘을 싣기에는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확장팩에서 비취드루이드 등의 덱을 겨냥하여 나온 카드입니다.

현재 메타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비취드루이 강세가 지속된다면

한장 이상은 꼭 넣길 바라는 카드입니다.

이전에 올렸던 글이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을 끌어내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량한 덱입니다.

직관적으로 보기에는 덱파워도 없고 안정적이지 않을 것 같지만

저는 정말 잘 굴러가고 강력한 덱이라고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초기 글에 좋은 덱이라고 말씀하여주시고

피드백을 해 주셔서 다듬어 글을 작성이 가능하였습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보완한 덱도 한 번씩 사용 해 보시고

평가 및 피드백 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