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등급은 그렇게 높은 등급이 아닙니다만, 정보가 필요하시거나 저또한 정보를 얻고자 해서 쓰는 글입니다!

방송을 봐도 퀘스트를 운용하는 드루에 대한 이야기가 없고 하여 저또한 어려움을 겪다가 덱리스트를 짜게 됐습니다.

저는 막바지에 공혁준님의 야수덱을 보면서 뭔가 야수 드루에 끌리게 되어 이렇게 끌까지 쓰게 됩니다ㅎㅎ

일단 첫 멀리건을 가져갈때의 팁입니다.

1)멀리건

<선공>

<후공>또한 다를것 없이 약이 나오시면 무조건 들고가시고 후공은 오히려 카드를 좀더 많이 가져가기 때문에 약, 1~5코 하수인을 들고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2)카드내용

약 이후에 이게 잡혔다면 그냥 들고가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까마귀 필드진출 후에 ★★★이샤라즈의 징표가 나온다면 상당히 교환하기도 어렵고 드로우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중반을 넘기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어서 <덩치 큰 긴목공룡>에 대해서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적응으로 나왔을때, '생명력+3', '은신', '+1,+1' 이정도 밖에 쓸일이 없는것 같습니다!(근데 이마저도 잘안나옵니다..) 좋은 적응으로 캐리하는 모습도 있는 반면, 순식간에 정리당하여 퀘스트용 카드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모든 드루이드에 이카드를 꼭들고 다녔는데, 그이유는 정말 넓은 범위의 카드 효용가능성 때문입니다.

4체력의 카드를 한번에 정리 가능할 뿐더러, 여차하면 방어도 8로 중반까지를 봐야하는 이덱의 특성상 필수 카드 라고 생각합니다.

이카드를 대신할 카드를 많이 생각해두고 있지만, 쓰면 쓸 수 록 나쁘지 않은 카드입니다.

필드를 잡고 있는데 나왔을때 큰효율을 보여줄 뿐더러, 잘못 '적응'한 친구들을 좀더 보강해주는 카드로써 필드에 하나만 있을때도 생명력 +3 과같은 효과로 버티는데 한몫을 합니다.

제가생각하기엔 주술사의 <블러드> 처럼 마무리나 정리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카드로써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급한불 끄는데 이만한 카드 없습니다. 야생가면 안돼! 휘둘아 ㅠㅠ

무난한 야수 카드로써 5코스트 5/5 은신까지 있는 하수인입니다. 요새는 제압 주문이 많아, 은신이 있어 정리되지 않고 필드에 남아있는것 자체가 이덱에 있어서는 큰도움이 됩니다. 2장까지도 생각해볼만 합니다만 너무 무리수 인것 같아 넣지 않고 2장을 넣는다면 <코도>를 빼고 넣을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격력 2이하인 카드에게 엄청난 카운터입니다. 핀자가 나왔을떄 이걸로 잡으면 바로 서렌까지도 받아낼 수 있는 극강의 카드! 공격력이 5가 아니라 한장만 두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이친구로 인해서 필드가 역전되는 그림이 나올때가 꽤나 많습니다! 이샤라즈의 징표 까지 사용하면 5/7로써 또한 까다롭기 그지없는 카드입니다.

무난하게 어그로들을 막거나 돌진폼으로 변신하여 급한불을 끌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분명히 '생명력 +3', '+1/+1' 정도만 나와도 정말 까다로운 친구로 변합니다. 필드에 아무것도 없을때 질풍도 가능하고, 은신으로 숨어서 필드 유지력에도 도움줄때도 있고 다양한 효율을 보여주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사랑하는 카드입니다! 필드역전의 기반을 보여주며, 적응 2번으로 왠만하면 괜찮은 친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어그로들도 이친구 떄문에 굉장히 힘들어하고, 주문대상으로 되지 않는 것이 상대로하여금 굉장한 압박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기본 스텟도 준수하여 '생명력 +3', '+1/+1' 을 꼭 사용하지 않더라도 통곡의 벽이 세워질 때도 있고, <박물관 감시자> 와 함께 연계하면 서랜까지도 받아낼 수 있는 고성능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3) 적응

이번 확장팩의 핵심 기능 '적응' 입니다.

적응은 발견처럼 3개의 능력이 랜덤으로 나옵니다.

1. 생명력 +3 ★★★★★

기본적으로 적응을 가지고 있는 카드들의 스텟이 높고, 생명력 3은 왠만하면 정리하기 힘들어 상대를 더욱 껄끄럽게 해줍니다.

2. 공격력 +3 ★★

필드가 제압되어 있거나, 배짱 플레이를 섞을때 나름 괜찮습니다.

3. 질풍 ★★

'공격력 +3' 과 같이 배짱플레이를 넣을때 좋습니다.

4. 천상의 보호막 ★★★

수비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덱에 있어서 천상의 보호막은 좋은 카드일 수 있습니다만 처음에 가져가기는 좀 애매한면도 있는 선택지 입니다! 그러나 마냥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는 없는 카드입니다.

5. 도발 ★★★★

명치가 아플때 든든하게 버텨주는 벽이 되고, '생명력 +3', '주문효과 대상 제외' 와의 연계가 정말 뛰어난 카드 입니다.

6. 은신 ★★★★

'공격력 +3', '질풍' 과의 연계 적응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필드에 남아 있는 것이 중요한 덱의 특성상 고효율이라고 뽑을 수 있습니다.

7. 주문효과 지정 대상 불가 ★★★★★

무난무난한 능력입니다. 생명력+3 대신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리지만 다른 적응 과의 연계가 좋은 편입니다.

*주의 : 별은 이덱을 돌렸을때 기본적 우선순위에 두었고, 상황에 따라서 보고 다른 특성을 꺼내시는것이 좋습니다!

4) 전반적 덱운용

<선공> 때에 은근히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자가 잡히면 무조건 들고가셔야 참아 내다가 내는 3~7코 하수인들로 필드를 역전하실 수 있습니다!

<후공> 때에 동전, 정자 를 들고 가시면 4코에 바로 튀어나오는 화산 사우르스에 게임이 터질때가 많습니다.

화산사우르스는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내주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보시면 적응이 두번이라는 것이 다른 카드에 비해 얼마나 강점이 되는지 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덱이 완전히 틀이 잡히지 않는 상태에서 상당히 안전한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설을 달진 못했지만, 야수 드루이드에 나름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고민고민하며 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피드백은 무조건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이 다른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면서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운고로에 <적응>해나가는 드루이드 유저분들 화이팅~

*17. 4. 8. 1차 수정

<카드 제거 내역>

적응 으로 '생명력+3' 으로 가져가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는 것 같아서 두장 다 빼버렸습니다.

<덩치 큰 긴목공룡> 을 덱에서 뺐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이 조금 더뎌 졌습니다.

<토르툴란>의 전투의 함성 능력은 그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뿐더러, 필드를 채워주어 나쁘지 않은 카드로써 판단됩니다.

이 카드는 나쁘지 않은 카드라 생각했지만, 퀘스트 완료후, 효율을 발휘하기 위해선 드로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벤 분들의 피드백과 제가 느낀점을 토대로 <육성>의 자리로 내주었습니다.

<카드 추가 내역>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안정적인 덱구성을 가진 '어그로덱' 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초반에 살아남기 위한 카드들이 필요해졌습니다.

무난무난하게 <덩치 큰 긴목공룡>으로 퀘스트 깨고 있다가 명치 심하게 두두려맞고 도발이 필요하구나 하여, 덱에 추가하였습니다. '3/5 도발' 능력은 성기사나 여러가지 어그로들이 '+1/+1' 효과를 들고 왔을때 그에 지지않는 높은 체력과 도발능력으로 중반을 넘길 수 있게 도와주고, 때에 따라 '5/3 은신' 능력으로 퀘스트 진행에 도움을 주어 상당히 고효율의 카드라고 판단되어 추가 하였습니다.

제가 퀘스트 내용에 대해서 잘 숙지하지 못하여, 드로우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에 <육성>을 덱에 추가함으로써, 퀘스트 완료후, 드로우 능력으로 필드 굳히기와 게임 굳히기 까지 하는 좋은 카드라는 인벤 분들의 피드백으로 다른카드 몇장을 제거하고 2장 채워 넣었습니다.

* 참고 : 1장을 넣었을때 후반에 정~말 안나옵니다. 그리고 1장 넣었을때 가끔 멀리건에 눈치없이 쓱하고 나와서 스트레스를 줄 때도 있습니다. 차라리 <육성>을 쓰신다면 2장 넣는것이 속편합니다!